안녕하세요~ 솜이아빠입니다.

 

드디어 제천에도 싱그럽고 따뜻한 봄햇살이 내리쬐고 있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제천의 명소는, 제천의 10경 이라고는 할수 없지만 그만큼의 값어치가 있는 '청풍호벛꽃축제' 입니다.

엇! 지난번에는 2경인 박달재를 소개한다더니...갑자기 벛꽃축제를 소개하냐구요?
 

제천에도 이제 따뜻한 봄이 되었으니까요~^^

봄이면 생각나는게 나들이~ 봄나들이 하면~ 뭐니뭐니해도 벛꽃축제 아니겠습니까.크아~!

봄이오면 전국의 동네마다 개최되는 벚꽃축제가 제천의 청풍호에서도 개최되었기 때문이죠!

저는 서울의 여의도나 어린이대공원 벚꽃놀이는 가본적이 있는데 지역의 벚꽃축제는 가본적이 없어서

별 기대를 안하고 청풍호에 놀러갔었는데....

헉!! 대박~

서울과는 규모 자체가 틀린 스케일 and 어릴적 부푼꿈에 엄마,아빠 손을 잡고 다녔던 그리운 야시장까지..

(저는 그날 너무 신나게 놀고와서 다음날 하루종일 기절해 있었답니다.)

제천 청풍호의 벚꽃축제는 영화나 CF광고에서 보던 꽃비 날리는 드라이브코스로 되어있더라고요.

드라이브 코스는 제천시 금성면사무소 앞에서 부터 시작이 되어 청풍면사무소까지 이어지는 코스인데요.

총 길이 12km정도 되는 길에 벛꽃나무가 빼곡히 심어져 있더군요.

청풍호와 벚꽃나무들이 즐비한 도로를 끼고 달리는데..크아~ 저절로 탄성이 나오더군요.


특히 청풍면사무소 앞에 도착했을때는 눈이 휘둥그레지지 않을수가 없었답니다.

석쇠에는 통돼지가 데굴데굴 굴러다니고. 산낙지에 전복에 신기한 추억의 먹거리들이 자안뜩!

 

그리고 노래자랑, 장기자랑 시골장터에서나 볼수있는 약장수 품바 아저씨들까지~ㅎ
 

구경하느라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고 왔습죠.

그리고 해질녘에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풍경이 얼마나 예쁘던지...키요옷!

낮에와는 전혀다른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낮에보는 벚꽃보다 밤에 불빛이 은은하게 비치는 벛꽃의 경치를 좋아하는 편인데

드라이브 코스마다 펼쳐지는 은은한 조명과 조명에 반사되어 자태를 뽐내는 벚꽃들...크헉!

정말 무릉도원이 따로 없었습니다.

 

아쉽게도 올해는 벚꽃축제가 폐막이 되었구요.

내년에 리솜을 방문하시는 회원님들이라면 '청풍호벚꽃축제' 정말 강추합니다.

보통 4월 중순에 쯤이면 만개한 벚꽃을 보실수 있을 겁니다.

다음에는 소개할려다가 못한 제천의 2경 박달재에 관해 구석구석 알아보겠습니다.

이상 제천에서 솜이아빠가 전해드렸습니다.

다음 시간까지 안녕히계세요~^^